신진 작가들의 단체전

김진서, 이승현, 이혜빈, 프루킨



전시기간
2025.04.06.Sun - 2025.04.12.Sat

관람시간
오전 10시 - 오후 6시

오프닝
2025.04.06 12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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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hings: 사물의 마음, 마음의 궤도]

우리는 ‘것들’을 바라본다.

무심코 지나치는 장면, 끌리듯 멈춰 선 이미지, 말없이 곁에 있는 무언가들.

〈The Things〉는 네 명의 시선이 향한 네 개의 우주를 모은 전시입니다.

서로 다른 재료, 감정, 형식 속에서 ‘나만의 어떤 것’을 찾아낸 순간들.

이것들은 물건이자 감정이고, 추억이자 가능성이며, 궤도 위를 맴도는 마음의 형태들입니다.

혼란스러운 질서, 포개지는 온기, 떠다니는 단어들, 바스러질 듯 선명한 한 다발.

작은 것들은 말없이 우리를 가만히 끌어안고, 각자의 기억 속으로 이끕니다.

당신에게도 이런 ‘것들’이 있었나요?

지금, 이곳에 모인 다정한 ‘The Things’들과 함께

당신의 사물, 당신의 마음을 떠올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