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ure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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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230 댓글 0건 조회 2,392회 작성일 23-08-15 18:22작가명 | 서동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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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 2023-09-06 ~ 2023-09-27 |
초대일시 | 2023-09-06 17:00 |
휴관일 | 공휴일, 일요일, 월요일 |
전시장소명 | 스페이스22 |
전시장주소 | 06232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390 미진플라자 22층 |
관련링크 | http://space22.co.kr 970회 연결 |
전시 소개
스페이스22는 오는 9월 6일부터 9월 27일까지 서동신 작가의 개인전 ≪Figure Out≫을 개최한다. 구상과 추상 사이의 취약한 경계를 드러내는 것에 초점을 맞춰 작업해 온 서동신 작가는, 단일 화면 내 복수 이미지의 상호작용을 통해 사진 특유의 지시성을 와해시킨 <방정식 Equation> 시리즈로 2022년 제13회 KT&G SKOPF (한국사진가지원프로그램)에서 올해의 최종작가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전시 ≪Figure Out≫에서 서동신 작가는 <Dust Off>, <After Meal>, <Flush Down> 등으로 이어지는 연작을 선보이며, 기본적인 일상 행위의 구체적인 이미지에서 출발해 자연스럽게 그로부터 추상적인 형상을 발견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즉, 행위 자체를 목적으로 삼거나 혹은 행위에 의해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결과를 기록했다.
일상의 깊이를 드러내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는 무의식적인 습관을 탐구하고 발설하고자 하는 욕망과 마주치는 순간, 마치 읽히지 않는 문자처럼 암호화되어 표현된다. 이 암호의 풀이 과정은 의외로 단순하다. 반복적 행위를 통해 자연스럽게 그 의미에서 탈출한 경험을 누구나 한 번 쯤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이를테면 같은 단어를 계속 되뇌일 경우 그 의미는 희미해지고 점점 낯선 음절로 느껴진다. 즉, 천의 먼지를 턴다거나, 식사 후 그릇에 남은 흔적들, 화장실에서 물을 내리는 등의 사소하고 반복적인 행위 사이에서 작가는 맥락과 목적을 넘어선 미적 순간을 발견하고 기록한다. 시각적 사유 역시 반복적 행위에 순응함으로써 의미 부여의 의무감에서 벗어나 감각적 향유의 상태로 전환된다.
작가 소개
서동신은 추상과 구상 사이의 취약한 경계를 드러내는 것에 초점을 맞춰 작업하고 있다. 일시적 상태와 휘발적 대상에 주목하며, 시각 영역 안에서 언어적 한계에 대해 질문한다.
학력
2020 로잔예술대학교(ECAL) 사진학과 석사과정 중퇴, 스위스
2001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사진디자인전공 석사 수료, 서울, 한국
개인전
2023 ≪Figure Out≫, SPACE22, 서울, 한국
2023 ≪Equation≫,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 서울, 한국
2021 ≪Shift/Lift≫, PAUSE, 경기도 양평, 한국
2012 ≪Say Something≫, ILLUM, 서울, 한국
단체전
2021 ≪일상의 예술 II: Object & Frame≫, 선과 선분, 서울, 한국
2008 ≪Have a Dream≫, Art Gate Gallery, 뉴욕, 미국
수상
2022 제13회 KT&G SKOPF 올해의 최종작가, KT&G, 서울, 한국
출판
2023 『Equation』, KT&G 상상마당, 서울, 한국
2023 『Entropy II』, 어피크프레스, 서울, 한국
2019 『Entropy I』, 어피크프레스, 서울, 한국
2019 『Lexical Meaning』, SSS, 서울,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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