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판 비르헤네더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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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 댓글 0건 조회 2,809회 작성일 23-11-01 11:12작가명 | 스테판 비르헤네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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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 2023-11-10 ~ 2023-11-30 |
휴관일 | 일요일 예약제 / 월요일 휴관 |
전시장소명 | 헤드비 갤러리 |
관련링크 | http://hedwig-gallery.edenstore.co.kr/ 699회 연결 |
“이것은 캐비닛(Cabinet)이 아닌 캔버스다”
헤드비갤러리는 스테판 비르헤네더(Stefan Bircheneder) 전시를 11월 10일(금) – 11월 30일(목) 까지 전시한다.
스테판 비르헤네더는 고전 회화 테크닉을 공부하고 교회의 복원 화가로 일하면서 역사적인 회화 기술을 습득했고 이를 현대적으로 표현하고 싶어 대리석, 금과 같은 재료로 화려함을 더했던 바로크 시대 양식을 구현할 수 있도록 특수한 재료를 사용했다.
현대의 산업 현장을 그린 고전적인 대형 회화부터 사람이 없는 공간, 버려진 공장, 창고 등을 소재로 하는 3차원 오브제까지 그의 작업은 ‘바로크판타지’ 처럼 실재하고 있는 현실같이 보이고자 한다.
그러나 캐비닛을 완전히 열었을 때 마주하는 거친 캔버스 뒷면과 선반에 올려진 극사실주의 정물 묘사는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무너뜨린다.
작가는 전통을 여러 방식으로 변형시키는데 작업복과 개인 소지품 같은 수수한 아이템,
오래되고 녹슨 사물함으로 예술적 능력을 발휘한다. ‘예술과 노동’이라는 어울리지 않는 개념을 ‘유머러스한 아이러니’로 녹여냄으로써 예술과 노동의 접점 및 한계,
노동으로서의 예술을 다각도로 바라본다.
다양한 상상으로 당연한 현상에 의문을 제기하고 이미지를 새롭게 재편하면서 유머를 선사하는 탁월함, 이것이 바로 작가가 예술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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